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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이기는 대화]

by 연우의 하루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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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말이 도리에 맞지 않으면 아니함만 못하다

우리는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데, 도대체 말의 핵심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없을 떄를 자주 마주한다.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기는 하는데 도무지 내용이 주제를 받쳐주지 못하는 말만 하는 사람과 마주 앉게 되면 짜증이 왈칵 밀려온다. 자신이 대화 상대에게 이런 느낌을 주는 타입이라면 한 번쯤 길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 내야 한다.

 대화란 상대와 교감을 통하는 작업이다. 말로써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주제가 명확하고 화제에 대한 선명성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말의 중심을 잡고 대화를 끌어내야 한다. 화제는 그런 말의 주제를 알리기 위한 보조 수단이다. 

 가령 비지니스맨이 업무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맨 처음에 주제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에는 사실과 실례를 구체적으로 밝혀준다. 즉 화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종합적 분석이나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말한다.

 정리하자면 주제를 맨 처음에 밝히고 구체적인 실례나 데이터를 보여준 다음, 자신의 의견을 가미하여 결론을 내린다면 듣는 사람들은 그 내용을 확실히 인지한다. 이것이 말이 주는 확실한 의미 전달이다. 제대로 된 의미 전달만이 소통의 지름길을 열 수 있다.





 서로 원수가 되느냐 동지가 되느냐는 어떤 대인관계에서나 마찬가지이다. 바로 상대에게 어떻게 말하느냐가 달려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나는 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그대로 내뱉거나 던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말을 잘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능력이 바탕을 이루는 덕목이다.



(6) 요령 있는 대답으로 마주하라

어떤 상황에서 질문하느냐에 따라 많은 답변이 나올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상대가 알아듣게 대답을 건네는 일이다. 질문에 답변하는 데에는 요령을 갖춰야 한다. 요량이 있는 대답은 센스에서 나온다. 그 요령이란 바로 원하는 답변을 골라내는 '센스'인 것이다.



(7) 말이 말을 만든다.

수다에도 묘미가 있다. 수다란 잡담 차원에서 벗어나지 않는 단순한 말의 성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다의 공간에서는 하나의 색다른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수다는 대화의 목적이 없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대화는 아니다. 대화는 그 자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친밀도를 높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 상대방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말해야 한다. 그 결과 깊은 유대감이 생겨나는 것이다. 좋은 화술은 혀끝의 기술이 아니라 서로의 교감으로 이루어진다. 누군가의 신뢰를 받으려면 평소의 행동거지와 마음 자세가 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화술의 목적은 일차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용을 얻는 것이다.





1. 공통의 화제나 관심사를 적절하게 대화에 적용한다.

2. 말의 속도와 높낮이, 목소리 크기 변화를 적절하게 조절할 줄 안다.

3.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말할 때 예의를 지킨다.

4. 말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요점을 머릿속으로 정리한다.

5. 문장의 띄어쓰기 속도를 유지한다.

6. 무거운 이야기를 할 때도 유머로 긴장을 없앨 줄 아는 여유를 가진다.



(8)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남의 험담을 들어라

남의 험담을 들을 때 우리는 귀를 막고 모른 척할 수 있을까. 일단 신중하게 듣고 있도록 한다. 그러나 결코 비난의 대열에 합류해서는 안 된다. 그런 다음 말하는 도중 반드시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릴 여지는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말꼬리를 붙잡아 얼른 다른 화제를 옮겨가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나쁜 면만을 발견하기 마련이다. 상대가 다른 사람의 약점을 말할 때 과장되게 듣지 않고, 남의 장점을 축소할 때는 이를 부풀려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남의 나쁜 점은 크게 다가온다. 남의 장점은 축소하는 버릇이 있다. 이것을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다.





1.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원칙을 지켜 말한다.

2.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3. 준비되지 않은 말을 함부로 뱉지 않는다.

4. 결론부터 밝히고 난 다음. 명확하게 보충 설명한다.

5. 이야기할 때 보디 랭귀지를 활용할 줄 안다.

6.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말한다.



(9) 말은 한번 밖으로 나오면 당신의 상전이 된다.

입 밖으로 나오는 대화에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대화에 매력이 있어야 상대도 말하고 싶어진다. 매력적인 사람은 다른 이들을 끌어들인다.

a. 대화 중에 정보를 제공하라

b. 지적 만족감을 제공하라

c.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1. 서둘지 말고 차분히 공략하라.

2.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칭찬하라.

3. 싫다는 생각이 있어도 그 사람을 제외하지 않는다.

4. 상대방이 적의를 노출해도 그 적의에 개의치 마라.

5. 상대방이 하는 일에 대가를 바라지 말고 담담한 심정으로 협력하라.

6.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협력하라.

7. 상대방과 친한 사람을 사이에 두고 서서히 다가가라

8. 상대방의 취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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