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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심리학 개론

[경영학과 : 심리학개론 (2)]

by 연우의 하루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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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 심리학의 태동

1) 심리학의 역사적 근간
• 학자들은 인간의 본질에 관한 질문들, 어떻게 인간이 실체를 지각하는가, 의식의 본질은 무엇인가, 

광기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 왔다.
• 기원전 14, 15세기에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이 제기했던 기본적 질문을 생각해보자. 심리학의 형태가 고대 인도의 요가 전통에 존재한다 할지라도 서구 심리학은 마음의 작동방식, 자유의지의 본질 및 시민과 지역사회 혹은 국가와의 관계에 대한 철학자들의 대화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
• 19세기 말에 심리학자들이 생리학과 물리학과 같은 다른 학문에서 얻은 실험실 기법을철학에서 나온 기본적인 질문들을 연구하는 데 적용하면서,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분트(Wundt, 1832~1920)는 심리학이 공시적으로 인정받는 학문이 되는 과정에서 뛰어난 재능, 독창적 능력, 열정을 보여준 학자이다. 분트는 1875년 최초의 실험심리학 실험실을 만들어, 감각, 지각, 반응시간에 집중했으며 주의, 정서, 연합, 꿈과 같은 주제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언어학, 행동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 티치너(Titchener, 1867~1927)는 분트의 실험실에서 나온 사상과 과학적 업적들을 미국으로 많이 들여온 인물이다. 티치너는 자신의 심리학을 구조주의(structuralism)라고 표현했고 자연과학과 심리학을 대비시켰다. 티치너를 시작으로 심리학의 도약이 이루어졌다.
심리학의 첫 번째 과제는 자연과학에서처럼 경험의 기본 구성요소를 밝히는 것이었다.다음으로 구성요소들이 결합하는 방식을 탐색하고 이런 현상과 관련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심리학의 과제라고 주장했다. 티치너에게 심리학은 인간 의식의 기본적인 구성을 발견하는 것이 목적인 순수한 실험실 과학이었다. 그가 사용한 내성법은 많은 비판을 받아심리학에서 사라졌지만 심리학적 지식의 기반을 제공하는 데 기초적인 실험실 연구가 갖는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에 심리학과가 설치된 모든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에 실험실이 생기는 터전이 마련되었다.

2) 복합학문으로서의 심리학
• 심리학은 하나의 독립적인 학문분야로서 성장을 보여 왔다. 홀(Hall)의 서재에서 1892년에 창립된 미국심리학회는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으나, 하나의 지적학문 분야로서 현대심리학을 살펴볼 때 심리학이 통일된 하나의 학문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현재 미국심리학회에는 54개의 분과가 있고, 한국심리학회에는 12개의 분과가 있다.
• 코호(Koch)는 현대 심리학의 특징은 전문성의 증가이기 때문에 심리학이라는 단일한 분야 대신 심리학적 연구들의 집합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 바우어(Bower)는 오늘날 심리학은 다수의 하위학문 분야들이 이루는 집합체이며, 각각은그 자체로서 하나의 전문분야라고 주장했다.

 

• 심리학은 하나의 학문분야가 아니라 여러 개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심리학회 산하 분과 학회>
1. 임상심리학회
2. 상담심리학회
3. 산업 및 조직심리학회
4. 사회 및 성격심리학회
5. 발달심리학회
6. 인지 및 생물심리학회
7. 사회문제심리학회
8. 건강심리학회
9. 여성심리학회
10. 소비자광고심리학회
11. 학교심리학회
12. 법정심리학회

현대심리학의 역사

개론
•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18세기 후반까지 심리학은 독립적인 학문이 아니라 주로 철학의한 범주에 해당되었다. 예를 들면, 마음과 몸은 하나의 실체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인지 아니면 두 개의 서로 다른 실체로서 별개인지의 질문은 고대부터 근래까지 많은논쟁을 일으키는 철학적 과제였다.
• 인간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가 자연과학적 배경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1800년대중반 무렵이다. 페호너(Gustav T. Fechner, 1801~1887)는 정신물리학(psychophysics) 이라고 부르는 분야를 발전시켰다. 페호너의 연구는 인간의 마음을 자연과학적 접근방법으로 연구하는 현대심리학이 단생하는 기초가 되었다.

구성주의 심리학(분트, 내성심리학, 마음의 구성요소)
• 생리학 교수였던 분트(Wundt)는 1860년대 '생리심리학'을 가르쳤다. 분트는 심리학도 고유한 질문과 연구 방법론을 고안할 경우 철학에서 독립된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의 원리를 밝혀 보려는 데 관심을 가졌던 영국의 심리학자 티치너는 마음의 구조를 묘사하는 심리학을 이룩하였다. 분트와 티치너는 인간의 마음, 의식의 구조를 자연과학적 연구방법으로 파헤치려는 시도를 했다. 그들은 실험실에서 마음의 구성요소를 분해하려는 의도로 이용했던 과학적 접근방법을 내성법이라고 한다. 내성법이란 생각이나 욕망, 느낌 등을 자기 스스로 내적으로 들여다보고서 언어로 보고하는방법을 뜻한다.
• 구성주의심리학 또는 내성심리학은 마음의 구성요소가 무엇이며, 그 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 왜 그 요소가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믿었다.
• 티치너는 미국의 코넬 대학교에서 1893년 심리학 실험실을 세웠으며, 미국의 초창기 심리학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구성주의 심리학을 전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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