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양한 연구방법론
1) 과학적 중거를 통한 심리학 연구
• 심리학은 경험과학이므로 이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중거가 필요하다. 과학적 중
거는 과학적 방법에 의해서 얻어진다. 과학적 방법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과학적 방법의 네 단계>
[1단계] 연구문제의 설정
[2단계] 가설개발
가설은 연구를 통해 검증될, 어떤 특정의 진술이다.
[3단계] 가설검중
심리학자들은 잘 준비된 관찰방법을 사용하여 경험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에 의지해서 가설을 검중한다.
[4단계] 가설에 대한 결론
가설 검증을 통해 발견된 결과에 따라 자신의 가설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3단계의 검증이 자료에 기초한 의사결정이라면, 4단계에서의 결론은 가설이 도출된 이론, 가설의 내용, 연구의 절차 및 3단계에서의 검증에 대한 연구자의 해석 등 포괄적으로 내용을 고려하는 복합적 의사결정이다.
(1) 표본조사(survey)
• 사람들이 행동, 태도, 신념, 의견 및 의도를 기술하도록 설문지를 사용하거나 특별한 면접을 통해 표본 집단에 대하여 연구하는 방법
• 그 결과를 전체 집단에 일반화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
• 표본조사를 하려면 연구자들은 설문을 만들고 응답해 줄 사람을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바람직하지 않거나 마음에 거슬리는 질문에는 응답하고자 하지 않는다.
•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2) 사례연구(case study)
• 특정한 개인, 집단 또는 상황에서 발생한 현상에 대해서 실시되는 집중적·심충적 연구방법으로 그 현상이 아주 복잡하거나 비교적 희귀한 경우에 유용
• 사례연구의 사용은 임상심리학에서 오래된 전통이다.
- ex)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을 개발한 것은 신경증 환자들에 대한 사례연구를 기초로 한 것이다. 그 환자들의 마비증상이나 다른 신체증세는 그들이 최면에 걸리거나 잠들었을 때 사라겼는데, 이런 사례들이 프로이트의 연구 자료가 되었다.
• 사례연구는 신경심리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뇌의 손상이나 질병이 어떤 정신적 행동의 결손을 가져오는가에 주목하게 되었고, 손상이나 질병의 정확한 성격은 해부를 통해 알려졌고, 신경심리학자들은 부상, 종양, 독극물 또는 기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두뇌의 장애를 분류할 수 있다.
• 한계점은 사례들이 전체 집단을 대표하는 표본이 아니다.
• 사례는 특정의 사람들에 대한 재밌고 가치 있는 정보원이 되며, 새로운 처치, 훈련프로그램 또는 기타의 응용을 위한 검증의 장이 될 수 있다.
(3) 자연적 관찰
• 심리현상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그 현상을 관찰하면서 연구하는 방법
• 로렌츠(Konrad Lorenz)는 유전된 환경에 의해서 도출되는 동물행동의 본질을 발견
• 새끼거위가 어미를 따르는 것이었는데, 어미의 몸놀림과 울음소리가 자연적으로 새끼를 이끄는 신호가 되어 새끼들이 따르게 되었다.
•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사람들을 신중하게 관찰함으로써 심리학자들은 성격차이와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유형을 나타내는 행동을 밝혀냈다.
• 임상심리학자들도 문제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초연구로써 자연관찰을 사용
(4) 실험
• 인과관계에 관한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서 가장 선호되는 연구방법
1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 알코올이 공격성을 유발하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
• 독립변수는 연구대장인 결과나 효과에 대한 원인변수 또는 예측변수에 대한 명칭
• 실험연구에서는 원인변수이고, 실험 이외의 연구에서는 예측변수이다.
• 실험연구에서 독립변수의 존재는 실험자에 의해서 조작되고, 그 효과가 어떤지 알아볼 수 있다.
• 실험에서 측정된 결과는 종속변수라고 부른다. 종속변수의 존재는 독립변수에 따른다.
• 알코올은 독립변수가 되고 공격적 행동은 종속변수가 된다.
2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 실험집단의 참여자들은 처치를 받고, 통제집단의 참여자들은 아무런 처치를 받지않는다.
양적방법으로 표본조사와 실험이고 사례연구와 자연적 관찰은 질적 방법이다.
(5) 상관법
• 상관법은 행동의 연구에서 관심이 있는 변인들 사이의 관련성, 가장 간단하게는 두 변인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방법이다.
•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경우 상관법에 의존, 두 변인의 인과관계를 언급하기가 애매할 경우에도 상관법을 이용한다. ex) 키와 몸무게의 관계를 살펴보면, 키가크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키가 크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 변이 사이의 관련성이 어느 정도인가는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 'r'이라는 부호로 표기)라는 통계치를 이용하여 나타낸다.
• 상관계수의 범위는 +1.00에서 -1.00까지, 절대치가 클수록 관련성이 높음을 의미
• 정적 상관(positive correlation)은 두 변인이 동시에 중가하거나 감소하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상관계수가 0보다 크면서 +1에 가까워지는 것
• 부적상관(negative correlation)은 다른 하나는 한 변인의 양이 중가할 때 다른 변인이 감소하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상관계수가 0보다 작아지면서 -1에 가까워지는 것
• 두 변인 사이의 관련성이 낮을수록 상관계수는 0에 가까워진다.
- ex1) 키와 몸무게는 정적상관의 가능성이 높지만, 온도와 껴입는 옷의 수는 부적상관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ex2) 직장인의 생산성과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자는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 속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지, 직장에서 일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측정할 것이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질문지의 특정점수에 의해 조작적으로 정의될 것이다. 업무생산성은 작업자들이 매일 생산한 생산품의 수로 정의될 것 이다. 연구자들은 여러 명의 다양한 작업자들의 각 변량을 측정하고 그것들 사이의 상관계수를 계산할 수 있다. 강한 부적점수는 스트레스가 올라가면 생산성은 내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의 삶의 스트레스 점수를 아는 연구자라면, 그가 얼마나 생산적인지를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 위의 ex2에서 연구자는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할 것 이다. 그러나 이런 평가는 부적절한 것이다. 높은 상관은 단지 두 자료가 체계적인 방법으로 연관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뿐이다. 상관은 어떤 것이 다른 것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확증하지 않는다.
• 상관법에 의한 연구방법의 약점은 변인들의 관련된 정도를 수치로만 표현했을 뿐 인과관계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 상관은 여러 원인-효과의 가능성 중 어떤 하나를 반영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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