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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정보

[시사] 고이케 유리코 '극우' 도쿄 도지사 3선 당선 + 한국에 줄 영향

by 연우의 하루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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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klQ4CjHtns?si=Kq7cWP0zNvb1Oldg

고이케 유리코 당선 뉴스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일본 내면 풍경, 살림 2014

 

1400만 인구의 세계 최대 경제권,

일본 수도인 도쿄의 수장을 뽑는 도지사 선거가 지난 7월 7일에 치러졌습니다.

이번 도지사 선거엔 역대 최대인 5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일본 도쿄의 도지사 '고이케유리코'

NHK에 따르면 7월 8일 오전 5시에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고이케 후보는 약 291만 8천 표를 얻어 3선 당선을 확정했다.

 

전체 투표수 대비 약 43%에 달하는 득표율이다.

 

앵커시절 코이케 유리코 지사

 

고이케 당선자는 앵커 출신으로

지난 92년 정계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 9선에 방위상, 환경상 등을 역임했었습니다.

 

최초의 여성 도쿄 도지사로 당선되었었으,

최초의 여성방위상(국방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아랍어도 유창한 몇 안 되는 일본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자민당 총재 선거 때

아베 총리의 정적 '이시바'지방 담당상을 지지한 이후,

아베 정권의 주요 인사들에게 철저하게 배재되었습니다.

 

도지사 선거도 마찬가지로

소속 정당인 자민당의 지지를 원하였으나 거부당하였고,

무소속 출마로 반기를 들어,

아베정권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선거는 부적절한 정치자금 이용으로 인해,

마쓰조 전임 지사가 불명예 퇴진하며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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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 한국과의 관계는?

 

고이케 지사는 도쿄조정에서 저출산 대책을 강조,

'고객갑질'방지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듯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한국과 관련된 사안에는 줄곧 극우 성향을 보여줬습니다.

2005년 환경부 장관 '고이케'와 당시 일본 총리 '고이즈미'

환경상으로 재직 중이던 2005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였습니다.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일본정부가 인정한 

'고노 담화'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향은 도쿄도지사가 되고 난 이후도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https://youtu.be/FhjgkmiJSoM?si=xu0qxI8DiZidNtxo

 

 

취임 첫 해였던 2016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에서 추도문을 보냈으나,

추도비에 조선인 희생자 수가 약 6천 명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근거가 희박하다는 우익의 공격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해서 추도문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매년 9월 1일 열리는 간토대지진 희생자 추도 행사에는

과거 이시하라 신타로, 이노세 나오키, 마스조에 요이치 등과 같은 전임이사는

관례에 따라 1970년대 이후부터 지속해서 추도문을 보내왔었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이번 선거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관련된 질문에 추도문을 전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취임 직후 전임이사가 약속한

'제2한국학교 부지 유상 대여 방침'을 백지화하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습니다.

 

일전 재임기간 내내 재일 민족학교인

'조선학교에 대한 도의 보조금 지급'도 중단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3선에 역임하게 되어 앞으로 4년 더 도쿄를 이끌게 된

'고이케 류이코' 도쿄지사

여전히 한국과 조선인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한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이 되는바입니다.

 

https://youtu.be/pK6pQVQxlvs?si=NpifhCdeJX8dSW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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